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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세상

M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IT 대란과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시스템

by croysos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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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란

세계 항공, 의료, 금융, 물류, 행정 등 수많은 인프라를 마비시킨 초유의 정보기술(IT) 대란은 온라인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단 하나의 오류가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가 소수의 빅테크 기업에 의존하는 초연결 시대의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작은 실수에도 예기치 않은 재난이 빚어질 수 있는 IT 대란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IT 대란은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이 MS 윈도와 충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로 인해 윈도를 사용하는 기기에 ‘죽음의 블루스크린’(Blue Screen Of Death·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파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그 여파로 전 세계 사회·경제 전반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단 한 개 기업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가 글로벌 전산망을 마비시켰습니다.

 

MS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 곳곳에서 MS의 윈도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교통·방송·금융·의료 전산망이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 온라인 게임 서버가 멈추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블록체인

 

IT 대란으로 주목받은 블록체인의 강점

전 세계가 'IT 대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중앙 집중화된 네트워크 대신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형 시스템이 주목받았습니다.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컴퓨팅은 각각 분산화(탈중앙화)와 중앙화된 운영 방식을 채택하는 기술로, 그 목적과 구조가 다릅니다. 블록체인은 여러 노드가 동일한 데이터의 복사본을 가지고 운영되는 분산 시스템으로, 데이터의 무결성, 보안, 투명성을 중시합니다. 중앙 권한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아발란체

 

이번 IT 대란은 중앙집중형 시스템의 취약성을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아발란체 등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그 중요성을 입증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탈중앙 금융 시스템의 도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융 시스템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앙집중형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탈중앙화 기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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