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이야기 Gemini

페이스북(Facebook)은 2004년 2월 4일,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초기 이름은 "더 페이스북(The Facebook)"이었으며,
저커버그는 처음에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 간의 소셜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이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개발할 때 에드워도 세버린(Eduardo Saverin), 더스틴 모스코비츠(Dustin Moskovitz), 앤드류 맥콜럼(Andrew McCollum), 그리고 크리스 휴스(Chris Hughes)와 협력했습니다.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 내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점차 다른 대학들로 확대되었고, 이후 전 세계로 확장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은 빠르게 성장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중 하나가 되었고,
오늘날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윙클보스형제와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여러 번의 법적 논란과 도전에 직면하기도 했으며,
특히 윙클보스 형제,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페이스북(Facebook)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분쟁은 페이스북의 창립과 관련된 아이디어 도용 문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윙클보스 형제는 2002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동료인 디비야 나렌드라(Divya Narendra)와 함께
'하버드커넥션(HarvardConnection)'이라는 소셜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이 프로젝트는 이름이 바뀌어 '커넥트U'(ConnectU)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들은 당시 같은 학교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에게
자신들의 프로젝트 개발을 돕기 위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저커버그는 이후 자신만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는 곧 '페이스북(Facebook)'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에 윙클보스 형제와 나렌드라는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08년에 이르러, 이 소송은 합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윙클보스 형제와 나렌드라는 당시 페이스북 주식과 함께
약 6,500만 달러(약 700억 원)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받는 것으로 합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에서도 다루어졌습니다.

윙클보스 형제는 이후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에 적극 투자하여,
암호화폐 산업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윙클보스 형제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Gemini)를 설립했습니다. 제미니는 2014년에 뉴욕에서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제미니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그리고 여러 다른 암호화폐들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제미니는 미국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높은 수준의 규제를 준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기관 투자자들도 제미니를 신뢰하고 이용합니다.

 

정치자금 후원

윙클보스 형제는 암호화폐 산업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정치적 후원 활동에서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하거나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는 정치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에게 기부를 해왔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는 후보들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후원 활동은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과 규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치인들에게 더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한 중요한 법안이 논의될 때마다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